9일, 남원읍10투표소 등 찾아

남원읍10투표소 태흥1리사무소 (사진= 강문혁 기자)
남원읍5투표소 위미초체육관 (사진= 강문혁 기자)
효돈동 1투표소 신효마을회관 (사진= 강문혁 기자)
동홍동제2투표소 동홍동주민센터 입구 (사진= 강문혁 기자)
동홍동주민센터내 엘리베이터 (사진= 강문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재·보궐선거 관리를 위해 도내 230곳 중 서귀포시지역은 88곳에 투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10일과 11일 양일 간 도내 43개 읍·면·동(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개)마다 1개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최근 도내 장애인단체가 투표소를 모니터링한 결과 장애인의 투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도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선관위는 투표소 장소로 1층을 최우선으로 선정했고, 부득이하게 1층으로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이 완비된 장소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자는 서귀포지역 남원읍 제10투표소(태흥1리사무소), 남원읍제5투표소(위미초체육관), 효돈동제1투표소(신효마을회관), 동홍동 제2투표소(동홍동주민센터) 등을 찾아 이동약자가 투표함에 불편함이 없을지 확인했다.

처음 찾은 남원읍 제10투표소(태흥1리사무소)는 1층이 있었는데 이동약자가 훨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들어가려 할 때 턱이 있어 바닥에 바퀴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도우미가 필요할 것 같았다.

다음으로 남원읍제5투표소(위미초체육관)를 찾았다. 체육관 왼편 평평한 길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이동약자가 투표소를 들어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다음엔 효돈동제1투표소(신효마을회관)를 방문했다. 마을회관 오른편에 경사로가 있어서 이동약자가 투표소 불편없이 입장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동홍동 제2투표소(동홍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동민들이 주민센터 2층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1층 경사로인 주민센터 입구를 통과하면 주민센터 내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그래서 무리없이 이동약자가 투표장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재·보궐선거에 있어 투표장소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거일 투표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이전보다 더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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