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축구회 정상탈환 성공

대국·서귀포도 부별우승 [시 축구연합회장기 축구] 대국축구회와 한라축구회, 서귀포축구회가 제10회 서귀포시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국조기회는 지난 20일 서귀고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생활체육서귀포시축구연합회장기축구대회 20대부 결승에서 서귀포축구회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30대 청년부에서는 한라축구회가 솔축구회와 서귀포축구회를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보목축구회를 맞아 3:0 완승을 거둠으로서 2년만의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40대 청장년부에서는 서귀포축구회가 결승에서 한라축구회의 추격을 물리치며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개최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귀포시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대회에는 시관내 축구동호회 2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20일 양일간 서귀고, 남주고 및 서귀포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김재봉 제주도정무부지사, 김웅길 서귀포경찰서장, 오행선 서귀포시의회 부의장등을 비롯해 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선수일동과 대회관계자들은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서귀포시축구연합회는 이날 개회식에서 서귀고와 서귀포중, 서귀포교, 서귀서교, 중문교등 시관내 5개 축구부에 축구발전기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 백수완(대국), 강희갑(한라), 현두철(서귀포) △최다득점상: 한철권(보목), 김진수(한라), 오인화(한라) △지도감독상: 박영수(대국), 김승윤(한라), 박희승(서귀포) △모범심판상: 현승호 제264호(2001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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