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시기 앞당겨져 감귤품질 좋아질

서귀농기센터 조사개화시기 1주일 빨라올해산 노지감귤 꽃피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산 감귤의 맛도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0.1~1.9℃가 높았고 강수량도 많았으며 일조시기가 5월이후 많아져 꽃피는 시기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병충해 방지에 유의한다면 맛있는 감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화기가 빠를경우 과실생육기간이 길어 적산온도가 높아 당이 집적돼 품질이 좋아진다는 것.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화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꽃이 질때 발생하는 창가병 2차 방제도 3~4일 정도 앞당겨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휴식년제 신청농가도 적과약제 살포를 5월하순~6월상순경에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제264호(2001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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