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묵회 41회 회원전

서귀포소묵회(회장 이명식)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제41회 회원전을 열었다.이번 회원전에도 어김없이 소암 현중화 선생의 유작이 회원들의 작품과 전시회 한켠을 채웠다.김진탁씨 소유의 소암 선생 미공개 유작은 ‘예서 8곡병’으로 서화담의 시 4수를 병풍으로 짠 것이다.또한 목포소묵회 회원 곽병용씨의 작품과 중국 산둥성에서 활동하는 서예가인 곡병인씨가 작품을 출품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회원작품으로는 오문복씨가 성산출일을 출품한 것을 비롯 이명식씨가 관설유감, 이안희씨가 한라산등을 선보였다.제주소묵회(회장 어연욱)자운전도 지난 20일까지 세종갤러리에서 마련됐다.소암 선생 유작 ‘나옹선사시 경제 4’등 3점을 비롯 허연욱씨, 정석자씨등 회원 23명이 전시회에 출품했다. 제264호(2001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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