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개관식

10번째 지방박물관한국 7천년의 미술전 마련국립제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이 지난 15일 제주시 건입동 261번지 현지에서 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번 개관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지건길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지역내 예술계인사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는 걸궁패의 풍물굿과 민요공연, 인간문화재 이애주씨의 ‘살풀이’공연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제주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고고·역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10번째 지방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지난 92년 착공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시 사라봉 공원내 부지 50만5백72㎡dp 간축연면적 9천2백87㎡ 지하 1층및 지상 2층으로 지어졌으며 강당, 세미나실, 자료실등 부속시설을 갖췄다.한편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며 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 모두 37점의 국가지정문화재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7천년의 미술’특별전을 미련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제268호(200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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