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쟁 조명 역사교실 마련

제주 4·3 연구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제8기 제주역사교실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제주역사교실은 제주항쟁(이재수의 난)이 발생한지 1백년을 맞아 제주항쟁의 성격과 역사를 의의를 조명하고 제주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강좌 마지막날인 7월 29일에는 제주항쟁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관덕정, 황사평, 대정성지등 유적지 답사도 마련, 지난 1091년 일어났던 제주항쟁에 대한 총제적인 이래를 돕게 된다.강좌는 제주항쟁을 담은 ‘변방에 우짖는 새’의 저자인 현기영(소설가)씨, 강창일(제주4·3연구소 소장·배재대학교 교수)씨, 김양식(충북발전연구원·문학박사)씨, 박찬식(제주 4·3연구소 이사)씨, 김정숙(영화평론가)씨등이 맡게 된다.강좌내용으로는 제주사람들의 삶속에 담겨진 이재수 난, 당시의 제주도 사회상, 제주도사회에 미친 영향, ‘이재수의 난’영화읽기등으로 진행된다.수강료는 1만원이며 답사참가료는 별도다. 문의:756-4325 제268호(200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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