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안덕서 경쟁

대형할인매장이 생필품 판매 상권을 잠식해가고 있는 가운데 안덕지역에도 대형마트가 문을 열어 대형매장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안덕면 화순리 1069-3번지에 건축면적 493㎡ 규모의 대형 할인점 hong-mart가 지난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안덕지역은 이미 문을 연 농협 하나로 마트와 hong-mart간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역적으로 고객이 한정된 만큼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한 판매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벌써 고객확보를 위한 할인등 경쟁이 벌어지는등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할인점이 하나 더 생겨서 좀더 값싼 물건을 구입할수 있다며 반기는 입장이다. 한 지역주민은 직접 이들과 경쟁하는 입장도 아닌만큼 좀더 가깝고 가격이 싼 곳에서 물건을 구입할수 있게 됐다며 가격할인 경쟁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269호(2001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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