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시지회 25일 출범총회 열고 공식 활동선언

출범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사진=장태욱)
출범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사진=장태욱 기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시지회가 25일 출범했다. 서귀포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예예술인들이 25일 저녁 6, 서귀포 쌍둥이횟집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지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장성훈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서귀포에 연예예술인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어서 오랫동안 논의해오던 차에 김지원 도지회장이 많이 이끌어주셔서 오늘 창립총회에 이르게 됐다라며 지회가 앞으로 서귀포에서 많은 활동을 해서 서귀포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어린 세대에 좋은 유산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서귀포에도 이런 연예·예술인 단체가 출범하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도 문화 예술을 매우 사랑하고 어릴 때는 충무로에서 3년 배회한 적이 있다라며 앞으로 연예예술인들과 자료들도 공유하고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윤봉택 서귀포예총서귀포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지회 출범이 있기까지 김지원 도지회장의 도움이 컸던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이렇게 출범했으니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했다.

김지원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지회장은 제주도에 연예인협회가 74년도에 생겼고 내가 2016년도에 도지회장을 맡았다라며 지회장을 맡은 후 도에 서귀포지회 설립을 요청했고 작년에 발기인대회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서귀포지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성훈 지회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장면(사진=장태욱 기자)
장성훈 지회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장면(사진=장태욱 기자)

회원들은 경과보고 후에 지회 정관제정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운영자문위원 및 임원 선임의 건 감사 선출의 건 2020년도 추경 예산안 위임의 건 등 5개 안건을 채택해 심의했다.

지회는 임원에 지회장 1, 수석부지회장 1, 부지회장 2인 이내, 이사 20인 이내, 감사 1, 고문 및 자문위원 10명 이내에 두기로 했다. 그리고 가요창작분과위와 가요강사분과위, 연주분과위, 가수분과위, 연기·MC분과위, 국악분과위, 메니지먼트분과위 등 8개의 분과별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지회는 주요 사업으로 11기 배우기 문화시민소양사업, 천지연 문화예술공연, 서귀포시 연예예술인의밤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장성훈 지회장에 따르면 연예예술인협회 서귀포지회에 참여할 회원은 70명 안팎이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50명 이상 실내 모임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날 총회에는 그 절반 정도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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