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여름순 발생억제 가능

남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참다래 여름순 발생억제 코링액제 처리기술이 개발돼 여름전정 비용을 줄일수 있게 됐다.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참다래 여름순 발생억제를 위한 오옥신류의 생장조절제 코링액제 처리기술을 개발, 여름순 발생으로 인한 열매와의 양분경합과 일조부족을 해결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남군 관내에서 94농가가 77.2ha를 재배하는 참다래는 덩굴성 작물로 연간 6m~8m까지 성장하는 낙엽과수로 너무 강한 가지 발생으로 나무 모양이 흐트러지고 수세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에 개발된 생장조절제 처리기술은 코링액제 3백배를 처리한 결과 여름순 길이가 2백5.2cm로 일반 재배시 3백9.8cm보다 66% 짧아 졌으며 당도는 15.6브릭스로 일반재배보다 0.3브릭스 높게 조사됐다. 과실크기도 횡경이 2.0mm, 무게도 1개당 1백g 이상 큰 과실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남군은 여름순 억제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여름전정 비용을 줄이고 고품질 참다래 생산이 가능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72호(2001년 7월 20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