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국규모의 중·고 축구대

스포츠산업 육성에 큰 도움 될 듯 서귀포시가 전국규모의 중·고교 축구대회 창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된 칠십리기 초등학교 대회에 이어 서귀포시에서 매년 개최될 수 있는 중·고교 축구대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중·고교 축구대회의 창설은 2002년 이후 월드컵경기장 및 연습경기장의 활용을 원활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귀포시가 중·고교 축구대회의 창설에 성공할 경우 지방 중소도시로서는 유일하게 초·중·고 대회를 모두 치르는 축구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월드컵경기장 및 연습경기장의 활용과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하에 대회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서귀포시 테니스장의 시설도 훌륭한 만큼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테니스대회의 창설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273호(2001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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