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예술단 2020년 치유의숲 '숲속을 걸어요' 공연(사진=서귀포신문 DB)
도립서귀포예술단 2020년 치유의숲 '숲속을 걸어요' 공연(사진=서귀포신문 DB)

서귀포시가 오는 326일부터 도립서귀포예술단찾아가는 관광지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관광지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서귀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올해 총 10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공연장이 아닌 일상에서 음악과의 만남을, 관광객들에게는 서귀포시 방문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추억을 선사한다.

326일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천지연폭포 일대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쉬운 공연, 가까운 음악을 주제로 퀸의 ‘Don’t stop me now’, 영화 첨밀밀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등 팝송과 영화주제곡을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색소폰 4중주와 금관앙상블로 선보인다.

330일에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배턴을 이어받아 오후 2시 소라의 성에서 진행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서귀포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선율의 합창공연을 감상하여 잠시 쉬어가는 쉼표가 될 수 있도록 김동률의 출발오페라 서곡 모음등을 공연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귀포시가 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친숙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이번 음악회가 서귀포에서 받은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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