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7일 표선오일장에서 여성보라데이연대캠페인 진행

 

 캠페인 연대단체들이 표선리 도심지를 가두행진하고 있다.(사진=강문혁 기자)
 캠페인 연대단체들이 표선리 도심지를 가두행진하고 있다.(사진=강문혁 기자)
보라데이 캠페인에서 표선오일장 방문객이 설문조사에  스티커를 붙이며 설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강문혁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가 7일 표선오일장에서 여성보라데이연대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도가 지원하는 이 캠페인에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 표선파출소, 제주이주여성상담소, 표선오일시장 상인회등의 단체들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34명이 참여했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관련 단체가 연대하거나 센터자체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매월 진행되며 가정에서 이뤄져 잘 보이지 않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을 잘 살펴보라는 뜻에서 펼쳐지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해서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앞서 연대 단체들은 가정폭력· 성폭력 안전지킴이는 바로나!’가 적힌 현수막과 차별빼기 평등 더하기’, ‘아동폭력추방 나부터! 지금부터!’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표선오일장에서 소아약국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단체들은 행진을 마치고 여성보라데이연대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서비스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는가등을 묻는 가정폭력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수세미, 물수건, 행주 등을 선물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관계자는제주전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지역에서는 대정오일시장과 서귀포오일장에서 진행했다. 표선에서의 가두행진은 표선오일장이 작아 주민들이 참여가 쉽지 않을 것 같아, 행진을 통해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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