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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꽃길 잡초만 무성야생화 꽃길 잡초만 무성
강루비나 기자 | 승인 2001.08.16 00:00
서귀포시 중문 우회도로변, 관리안돼 흉칙 서귀포시가 지난 96년 야생화꽃길로 시범조성한 중문우회도로변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잡초길을 방불케하고 있다. 중문우회도로변 2km 구간에는 지난 96년 쑥부쟁이, 해국등 야생화가 1만8천여본 식재됐고 야생화 꽃길을 나타내는 안내간판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한여름철 무성히 자라난 잡초들로 인해 야생화는 제대로 감상할 수 없을 뿐더러 일부 구간인 경우 지난 4월경 가로수 공사를 인해 식재된 야생화가 훼손된 상황이다. 결국 야생화꽃길임을 알려주는 안내간판과 무성한 잡초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관계자는 “최근 환경정비를 통해 일부구간인 경우 잡초제거에 나섰으며 계속적으로 꽃길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14일부터 돌단풍등 야생화를 식재하는등 9월말까지 야생화꽃길로서의 면모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75호(2001년 8월 17일)

강루비나 기자  bina@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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