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입로 10억 지원

고진부의원, 남군에도 5억 약속받아 법환~강정간 도로확장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고진부 국회의원(서귀포·남제주)은 지난 13일 지역사업과 관련해 남궁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서귀포시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월드컵경기장 진입로 확장공사에 대한 사업비 10억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월드컵경기장 진입로는 법환~강정간 1.4Km구간으로 월드컵경기장과 중문관광단지를 연계하는 도로로서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고 의원은 월드컵축구대회를 완벽하게 개최하고 국제관광 명소에 어울리는 도로망을 월드컵 대회 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0억원 가운데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고의원은 남제주군 숙원사업의 하나인 체육관·운동장 시설사업에 대한 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해 내년도 행자부예산에서 5억원의 지원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남제주군 안덕면 소재에 실내체육관과 대정읍 종합운동장 시설정비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275호(2001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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