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23일, ‘제1회 서귀포 기후예술 컨퍼런스’ 개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의 미래세대를 위해 생태문화도시를 남겨주겠다는 ‘제1회 서귀포 기후예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주비엔날레 학술 프로그램 협력 프로젝트로 11월 23일 오후 4시40분부터 6시15분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데,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소멸의 시대, 예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서귀포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융합하는 게 목표다. 국내외 예술가와 과학자, 문화기획자들이 생태지향적 예술행동실천주의(Artistic Activism)에 바탕을 두고 발제와 종합토론을 펼친다.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기후위기를 얘기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의 역할과 방향을 찾는다.

주요 국내외 연사로는 모더레이터 이광준(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센터장),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기후변화예측연구팀 팀장), 박지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서귀포 기후예술 프로젝트 선정 아티스트(정진희, 김지연, 박정근)의 서귀포 기후예술 창작 과정 사례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노르웨이에서 활발하게 기후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후예술가 아비가엘 R.윈스볼드 Abigael Winsvold (Acting for Climate 공동 창립자)가 기후예술 창작 과정 및 사례를 전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은 “2022년 글로벌 메가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해 국내외 아티스트와 과학자, 기획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예술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noji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담당자(064-767-9506)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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