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월드컵 만들기 여성들이 앞장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귀포시 여성들이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춘애) 소속 14개 여성단체 회원들은 8월부터 월드컵 축구대회가 끝나는 2002년 6월말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정지선 지키기와 방향표시등 미리켜기등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은 매주 월, 수, 금등 3회씩 전개되고 있는 데 날씨에 관계없이 저녁시간에 이뤄지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질서 월드컵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동시에 한줄로 서서 관광객들에게 손흔들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관광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등 위반사례가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일정기간 계도활동후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여성단체협의회 명의로 사진촬영후 범칙금을 물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중에 있다.제275호(2001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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