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수출 잘된다

목표대비 53.2% 달성 농수축산물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절반이상 증가하는등 순조롭다.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량 2천4백만달러중 지난 7월말까지 1천2백88만달러어치의 농수축산물을 수출, 목표대비 53.2%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수출액 7백82만달러보다 64.5% 증가한 수치다.품목별로는 농산물이 1백64만달러를 수출했고 수산물은 1천만달러, 축산물은 1백14만달러를 수출하는등 모두 1천2백88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이처럼 수출이 증가한 것은 올해 7월까지 넙치와 감태등 해초류와 시설감귤의 꾸준한 수출증가가 한 몫 했다.시설감귤의 경우 7월까지 4백34t을 수출, 1백30만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같은기간 2백83t, 90만달러보다 물량은 53.2%, 금액은 43.9%가 증가했다.넙치도 5백8t, 6백5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물량은 2백2%, 금액도 1백49%가 늘었고 감태는 지난해보다 물량은 1백64%, 금액은 2백28%를 더 수출했다. 반면 돈육은 지난해보다 2백96% 더 수출했지만 일본이 아닌 동남아지역 수출에 한정돼 금액으로는 26.5% 증가에 그쳤다. 소라도 생산량 감소등으로 36.9%가 감소했다. 한편 남군은 올해 수출목표액으로 농산물 2백50만달러, 수산물 2천만달러, 축산물 1백65만달러등 모두 2천4백2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제276호(2001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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