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기간 식중독 주의

서귀포시 보건소는 벌초기간중 식중독 및 세균성 이질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시보건소(소장 김은형)에 따르면 우리 고장의 전래풍습인 벌초시기를 맞아 늦더위 및 인구이동에 따른 접촉이 많아지면서 음식물에 의한 세균성 이질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보건소측은 벌초시 음식물에 대해 반드시 끓어 먹을 것을 당부하고 있따. 또한 벌초시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잘못알고 섭취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례도 매년 되풀이되고 있어 벌초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제277호(200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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