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개발계획 수정 건의

서귀포시, 32건 수정요구 인구전망, 서귀항 개발등 서귀포시는 제2차 제주도종합개발계획 가운데 모두 32건에 대해 수정및 보완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지역별 인구구조 추이 및 전망이 사회적변동 요인을 고려치 않아 정체지역으로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의 인구전망을 서귀포시 도시기본계획과 동일하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제주시 지역에 들어서는 휴양형 복합연구시설의 건립도 서귀포시에 휴양형 연구단지가 건립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새섬, 문섬, 섬섬을 연결하는 해양생태관광지 개발에는 외돌개일대를 추진중에 있으므로 외돌개 지역을 삽입해줄 것과 중문단지 특화 휴양 및 쇼핑단지, 위락시설 추가개발도 요청했다. 서귀항 임항도로 신설 및 확장과 관련해서는 서귀항 진입로 및 주변도로 4개노선을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트밸리와 관련해서는 도내 정보통신 벤쳐산업이 83개 인데 이가운데 80개가 제주시지역에 소재하고 있고 특히 문화산업에 관련된 벤쳐는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내 고부가가치의 지식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로 반영해 줄 것을 원했다. 또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2002년 월드컵 스포츠타운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중국관광객의 증가와 맞물려 한방종합병원의 개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6년 서귀포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경비행장의 개발도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침체일로에 있는 서귀항의 개발을 위해 국제크루즈선박의 정박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확충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항의 시설확충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비한 기반시설을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경제활성화 SOC지역간 균형발전차원에서도 8만t급 크루즈선이 접안가능한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감귤랜드 조성사업과 청소년해양종합수련원 건립사업등도 제2차 도 종합개발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제278호(2001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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