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사업 국비 비율 ‘상승세’

시, 6년간 재원 분석 민선2기 들어 주요 도로사업의 국비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가 최근 6년간 주요도로사업의 투자재원을 분석한 결과 6년동안 모두 1백5건에 총연장 1백49.9Km, 2천26억원이 도로사업비로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별 투자내역을 보면 중앙재원 투자사업이 9백19억원으로 가장 높고 시비 4백51억원(22%), 도비 3백10억원(15%), 해외채 2백44억원(1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2기 이후 도로투자사업에 투자된 중앙재원은 99년도 총 도로사업비 2백7억원중 80억원으로 38.8%를 차지한 이후 2000년 2백5억원으로 69.4%, 23001년 73.8%등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중앙 절충을 통한 국비확보가 중요한 도로사업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중앙재원 확보에 더욱 주력해 국도 12호선 확장사업, 산록도로연결도로개설사업등 도로시설 확충사업을 조기 마무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제278호(2001년 9월 7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