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한마음 초등교 구간 2003

표선면 세화1리에서 한마음초등학교, 표선생활체육관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세화~한마음초등학교간 도로는 토산리와 세화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면서도 형태가 없는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보상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곳이다.특히 이 노선은 표선면 관내 하천초등학교와 가시초등학교, 화산초등학교등 3개교가 합쳐진 한마음초등학교가 새로 건립되고 종점구간에 표선생활체육관이 들어선 이후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역주민들도 지난해부터 마을자체에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65필지중 48필지 토지주 42명에게 동의서를 받는등 도로사업 조기시행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남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하고 지난 9월 3일 공사를 발주했다. 이 도로는 도로연장 2.8km, 도로폭 12m의 2차선 도로로 12억3천만원의 공사비와 보상비 4억원등 모두 16억3천만원을 투입, 2003년 완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세화리와 토산리 초등학생의 통학이 쉬워질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한마음초등학교와 표선생활체육관 이용도 편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278호(2001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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