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실무위’ 본격 활동 개시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우근민도지사)가 지난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첫번째 실무위원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4·3 사건 희생자및 유족의 심의·결정,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의 지급등 현안사항을 협의했다.또한 후유장애 부상자들이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서귀포의료원과 제주의료원을 지정했다.이외에도 실무위는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희생자신고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위령공원조성등 위령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실무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신고 접수에 관한 사항, 피해신고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의 지금에 관한 사항을 비롯 기타 위원회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할수 있다.제229호(2000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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