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관광 대비 대규모 환경정비

남북 국방장관 회담등 국가대사를 앞두고 서귀포시가 집안 단장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남북 장관급 회담 및 교차관광 실시에 따라 정부의 주요 인사 및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시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6일 각급 기관·단체, 시민,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청소를 시작으로 동서부 진입도로, 일주도로, 1100도로등 서귀포시 관문 환경정비등 9월말까지 서귀포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가꿀 계획이다. 유원지 및 관광지 주변의 공중화장실도 다시한번 손을 보게 되며 주요 도로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집중 실시해 깨끗한 서귀포시의 이미지를 손님들에게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북 장관급 회담 및 교차관광이 이뤄짐에 따라 이를 범시민적 참여속에 우리시 환경을 보다 깨끗이 해 북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자 9월말까지 손님맞이 범시민 대청소 기간을 설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30호(2000년 9월 22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