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입찰제 실제 적용

소액 공사부터 시행 내년부터 전면 확대 남제주군이 전자입찰을 도내 시군에서는 최초로 실제입찰에 적용키로 했다.전자입찰이란 참여업체와 집행기관 모두 인터넷을 매체로 입찰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집행과 확인이 가능한 방식이다. 남군은 다음달부터 현재 간이경쟁입찰 대상인 수의계약대상 소액공사부터 전자입찰을 시행하며 12월 부터는 전문공사인 경우 1억원 이하, 일반공사 3억원 이하까지 확대시행한다. 내년부터는 전 입찰에 대해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전자입찰이 시행될 경우 입찰사무 집행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수 있고 업체도 청사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입찰참여 전 업체가 예가추첨에 참여하고 개찰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낙찰자 선정에 따른 투명성 시비도 불식시켜 공정성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남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 22일까지 12회에 걸쳐 모의입찰을 시행하는등 전자입찰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종별, 용역, 물품구입별 모의전자입찰을 병행추진해 도내 업체들의 입찰능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제285호(200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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