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거주 귀농인 지역화합의 파

전공분야 강좌열어 어린이들에게 전수 표선면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정착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지난달까지 표선면에 정착한 귀농인은 모두 77세대 2백57명. 지난 7일에는 귀농인 친목단체인 억새회(회장 최달민)가 조직돼 귀농인들이 의욕적으로 농촌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구심체가 되고 있다. 억새회 회원들은 지난 4월 귀농인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기도 했다.세화1리에 정착한 중견화가 김창웅(57)씨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동안 마을회관에서 어린이 미술교실을 열어 그림 그리기를 지도하는등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고 세화2리에 정착한 홍선미(34)씨는 연중 주3회 마을회관에서 어린이 영어강좌 교실을 개설해 어린이들에게 영어익히기에 도움을 주는등 귀농인들이 전공분야를 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지난 8일에는 귀농인들이 친목도모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사무실을 귀농인이 운영하는 표선리소재 사진관에 개설하고 귀농인들의 권익보호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는등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정착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제285호(200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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