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종합자금 농가신청 크게

농업경영종합자금 신청농가가 급증하고 있다.농업경영종합자금은 품목별 또는 기능별로 분산 지원되는 농업분야의 세부사업을 통합해 농업인 스스로 작성한 사업계획에 따라 종합지원하고 시설, 개보수자금과 운영자금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만큼 종합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됐다.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경영종합자금 이용자는 9월말까지 1백94농가에 76억3천8백만원으로 지난한해 이용자 1백31농가, 49억2천6백만원보다 55%가 증가했다.지원자금별로 보면 시설과수자금이 1백70농가에 67억2천2백만원으로 88%를 차지했고 토지구입자금으로 4농가가 2억4천9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시설화훼자금은 4농가가 1억2천1백만원, 시설과수 개보수자금은 4건에 5천6백만원, 축산시설 개보수 및 운영자금은 12건에 4억9천만원이다.한편 농업경영종합자금의 전국 자금지원 규모는 국고융자 1천4백85억, 대출기관 융자 3백70억원등 모두 1천8백55억원으로 사업별, 지역별로 융자한도액을 사전 배정하지 않고 자금 pool제로 운영되며 운영자금만 단독 지원도 가능하다.지원조건은 연리 5%, 시설자금은 3~5년거치, 10년 균분상환, 개보수자금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내 일시상환이며 시설자금의 경우 2천만원을 하한액으로 하고 있다.제285호(200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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