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따기에 행정력 집중

남제주군이 감귤 적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추진중인 불량감귤 열매따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10월 30일까지 열매따기 추진여부가 감귤처리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간 것.이를위해 남군청 산하 전 공무원을 감귤 열매따기 일손돕기 현장에 투입키로 하고 민원처리를 위한 필수인원을 제외한 1백30여명의 공무원을 공휴일까지 매일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남군은 열매따기 계획물량 5만6천t중 지난 22일 현재 계획물량의 82%인 4만5천t을 줄였다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 산지 폐기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경우 목표량 감산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85호(200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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