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순씨 수필가 등단

수필 ‘장미 한송이’외 1편 당선조옥순(동홍동)씨가 교단문학 2001가을호에 수필 ‘장미 한 송이’외 1편이 당선되며 문단에 정식 등단했다.신인상 당선작인 장미 한 송이는 조씨가 모 호텔기숙사에 사감으로 근무했던 당시 삶의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잘 녹아 있는 작품이다.이원복(한국교단문인협회 이사)씨와 김병권(한국문인협회 이사)씨는 심사평에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조옥순씨의 맑은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라며 작품을 통해 조씨의 겸허한 진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축복이다고 평했다.한편 서귀포학생문화원내 사랑의 상담실 상담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조씨는 13년째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상담자원봉사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람독서회 회원이기도 하다. 제285호(2001년 10월 25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