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체비지로 지급

체비지를 공사대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토평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잔여분 시설공사에 예상외로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실시된 토평지구 잔여분 시설공사 입찰에는 도내에서 모두 64개 업체가 참여했다. 평소 입찰 업체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공사대금이 현금지급이 아닌 체비지로 지급한다는 조건이기 때문에 당초 입찰업체가 적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주류를 이뤘는데 많은 업체가 입찰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이처럼 현물지급방식의 공사입찰에도 업체들이 몰린 이유에 대해서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도내 공사물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이번 입찰에서는 대원종합건설이 1순위에 선정됐고 (주)대경과 송림건설이 각각 2, 3순위에 랭크됐다. 제230호(2000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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