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자원봉사자 발대식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달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조상호 월드컵조직위원회 집행위원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재호 도의회의장, 강상주 서귀포시장, 조수준 서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1천8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 대표자인 김미자 서귀포소방서의용소방부녀대장과 김광석 서귀포 모범운전자회장이 “우리 자원 봉사자들이 제주 월드컵 경기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헌신·봉사함으로써 월드컵을 제주를 알리는 기회로 삼자”고 다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김경미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 교육위원이 강사로 나서 ‘월드컵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소양교육이 실시됐고 이어 3부 행사로 난타공연과 화합의 합창등 화합의 장을 연출함으로써 자원봉사자 상호간 유대와 단합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제286호(2001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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