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교 유치원, 운영보고회

제주도교육청 지정 안전교육 시범유치원인 효돈교 병설유치원(원장 오의삼)은 지난 1일 ‘상황별 체험활동을 통한 안전생활 습관 형성’을 주제로 1차년도 운영보고회를 가졌다.일선 학교 교사와 유치원 교사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운영보고회에서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어린이나 유아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임이 제시됐다.효돈교 병설유치원이 자체적으로 전도 유치원 교사, 학부모, 원아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실시전과 실시후의 실태를 비교 분석한 조사에서 안전생활의 지식과 이해면에서 안전교육 실시후가 교통안전의 경우 35.2%, 놀이안전 11.2%, 위험한 상황에서의 안전 26.8%가 더 높게 나타났다.또한 안전생활의 태도면에서도 교사와 부모의 관찰에 의한 결과 교통안전 33.8%, 놀이안전 18.3%, 위험한 상황에서의 안전 26.8%가 더 높게 나타났다.이로써 체계적인 상황별 체험활동 교육이 유아나 어린이의 안전생활실천에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참석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상황을 비디오 영상자료로 제작활용하는등 체험학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제287호(2001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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