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기 체험학습 실시

예래환경연구회(회장 강경훈)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력을 심어주고 환경농업의 현장을 일러주기 위한 고구마캐기 현장학습을 지난 6일 열었다.예래동 보리솔에 위치한 농업현장체험 5백여평의 학습장에서 열린 고구마캐기 현장학습은 예래환경연구회의 녹색별어린이 30여명이 지난 4월 고구마를 파종하고 7월에 줄기를 이식해 재배한 것이다.특히 재배과정에서 사람의 몸과 땅에 해로운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거름과 미생물 제재를 이용한 환경농업 기법으로 고구마를 키워냈다.녹색별어린이와 예래초등학교 1백50명이 함께한 이날 고구마캐기 현장체험학습은 말과 쟁기에 의한 고구마줄 걷기와 어린이 손에 의한 고구마 캐기와 함께 태양열과 마찰열에 의해 점화된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먹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한편 예래환경연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이벤트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제287호(2001년 11월 9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