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대회 대비 우수선수 선발

서귀포교육장배 육상경기 열려 서귀포교육청 관내 육상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제1회 서귀포교육청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9일 강창학공원내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제주도교육청의 기본종목인 육상경기 인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2002년 전도체육대회및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우수선수를 조기선발해 앞으로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육상경기대회는 화창한 늦가을날씨속에 관내 45개 초등학교 3백4명의 선수와 14개 중학교 79명의 선수등 3백83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특히 부별 종합시상제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의 경우 전교학생수 1백60명을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대회에서 초등학교 1부에서 강정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는 새서귀초등학교가 차지했다. 3위는 동남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초등학교 2부경기에서는 의귀초등학교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으며 수산초등학교와 온평초등학교가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중등남자부에서는 안덕중학교가 1위에 올랐으며 서귀포대신중학교는 2위, 서귀포중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중등부에서는 서귀포여중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2위와 3위는 각각 서귀포대신중학교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서귀포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선발된 선수들은 육상전문코치의 지도로 내년 대회를 목표로 집중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288호(200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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