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예래 우수 자치센터 선정

열린사회 시민연합이 뽑은 22개 우수 자치센터에 포함 효돈동과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우수주민센터 공모에 우수 자치센터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효돈동(위원장 이석하)와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하)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94개 시구 1천6백54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우수자치센터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효돈동자치센터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동아리활동과 바둑대회등 일반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래동주민자치센터의 경우는 해변음악제 개최, 참돔방류행사, 문화유적 보전 및 하천생태복원사업, 지역고유지명찾기운동등 타지역 주민자치센터와는 차별화된 자치위원회의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우수주민자치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우수주민자치센터 선정위원회에서 현장모니터를 실시해 최우수주민자치센터 5개소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또한 최우수 및 우수주민자치센터 22개소는 오는 21일~22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기간동안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홍보부스에서 각종 홍보물 및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등을 전시하며 우수사례 발표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주민자치센터 부착용 상패등을 받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전국우수주민자치센터 공모가 시민단체의 주최로 실시된 만큼 동기능 전환이후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개적인 평가와 검증의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이번 공모결과와 더불어 지난 9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동기능전환 종합평가에서도 94개 시·구중 6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어 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288호(200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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