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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분뇨처리에 효과적미생물이 분뇨처리에 효과적
강영진 기자 | 승인 2001.11.15 00:00
[미생물 이용 가축분뇨처리 시스템] 미생물 제재 이용할 경우 발효촉진, 악취제거 효과 가축사육두수의 규모화와 더불어 가축분뇨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생물을 이용한 분뇨처리시 폭기조내 미생물농도 유지로 가축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 (사)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가 창립 2주년 기념행사로 마련한 ‘미생물 이용에 관한 세미나’에서 고문석 제주농업시험장 기획연구실장은 ‘친환경적 가축분뇨처리 기술개발 현황 및 이용방안’을 주제로한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제재 이용 가축분뇨처리시스템 시험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한 이번 논문은 가축분뇨처리 시설 선택과 처리방법 및 자원화 이용은 환경오염과 민원발생요인을 없앨수 있어야 한다며 미생물을 이용한 처리시설과 처리방법 및 자원화 방안에 대한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처리실태 및 문제점 많은 농가의 축사형태는 분과 뇨가 혼합되는 슬러지 축사가 많이 보급돼 있지만 우리나라 실정상 액비로 활용할 농경지가 적어 수분조절제(톱밥)와 가축분뇨를 혼합해 퇴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퇴비화 공정이 연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축사에서 장기간 저장돼 있다가 퇴비화시설로 이송돼 발효미생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돼야할 탄소가 부족, 발효효율이 떨어진다. 액비살포도 특정 계절에 편중돼 장기간 가축분뇨를 저장할 시설이 필요하고 미부숙 액비를 살포할 경우 악취발생으로 인한 민원발생, 발아장애, 생육장애를 초래할수 있다. ▶미생물제재 이용 분뇨처리시스템 관련 시험내용 및 결과 기존의 분뇨처리시설은 분과 뇨를 분리처리하고 분은 퇴비화로 뇨는 액비로 사용하거나 또는 1차 약품처리, 2차 미생물처리, 3차 고도처리를 거치는등 처리비용과 노동의 이중적 부담을 해왔다. 3N-System은 분뇨를 혼합해 그대로 투입해 액교류관을 통해 폭기조에서 발효활성이 풍부한 처리액으로 증산, 액비화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돼지 돈분을 발효처리하기 위한 복합생균제 및 발효 처리액을 투입한 결과 슬러지 미생물의 유기물질 분해가 활발히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고 악취관련 암모니아 가스도 발효분해가 끝나는 15일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돈분폐수 유입조에서는 발효조에 비해 암모니아 발생량이 18% 감소해 현재 운영되는 처리단계별 폭기발효처리시스템에서는 암모니아 가스발생량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사의 환경개선에도 항생제를 투입하는 경우보다 생균제 급여했을 때가 BOD와 COD, SS, T-N 수치가 적게 나타나 분뇨처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암모니아 가스 농도도 생균제 투입구가 다른 돈사보다 낮게 나타나 환경개선 효과가 있음을 알수 있었다. 미생물제재 투입이 병 발생을 줄일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항생제를 투입한 경우와 미생물제제를 투입한 돼지의 병변을 조사한 결과 항생제는 6개 항목에서 병변발생을 보였지만 생균제 급여의 경우 3개 항목에 병변이 발생해 미생물제제 급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88호(2001년 11월 16일)

강영진 기자  youngjin@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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