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지 감귤원 142ha폐원

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구조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올해 부적지 감귤원 정비지원 사업이 완료됐다.남제주군이 올해 부적지 감귤원 정비지원 사업으로 96ha에 사업비 28억8천만원(국비 8억6천4백만원, 도비·군비 14억4천만원, 자담 5억7천6백만원)을 투자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결과 계획량보다 46% 증가한 1백42ha를 폐원했다.사업별로는 부적지 감귤원 98.8ha를 비롯해 도로편입 과수원 36ha, 주택신축등 시설물 1.5ha, 국공유지 감귤원 폐원 5.7ha등이다. 한편 남군은 97년부터 올해까지 1백81.4ha(부적지 1백41ha, 국공유지 40.4ha)의 감귤원을 폐원했다. 남군관계자는 과잉생산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까지 부적지 감귤원 1천6백27ha를 폐원, 노지감귤 면적을 9천1백ha로 줄여나가는 한편 폐원한 감귤원에 대해서는 10년간 감귤원 조성여부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288호(200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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