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교장 수필가 등단

수필문학 11월호 본지 교사수첩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주예래초등학교 교장이 ‘가파도의 아침’으로 수필문학 11월호를 통해 문단에 정식 입문했다.가파도의 아침은 이교장이 가파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아침풍경을 그린 글로서 일상의 잔잔한 풍경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문단추천위원회는 “형용사와 부사를 활용한 수식구절이 뛰어나고 일상 보는 풍경을 문장화하는 능력이 돋보인다”고 평했다.이경주 교장은 “난 아직 떫고 신 설익은 과일이나 달콤한 과육이 자양분이 되어 씨앗이 싹트고 또 다른 열매를 기약하는 홍시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제288호(2001년 11월 16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