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해대책 수립

서귀포시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재해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2001년 겨울철 재해대책 원칙으로 인명을 중시하는 예방적 방재정책을 정하고 24시간 재해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폭설등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풍시 어선출항의 통제 및 선박피해 다발지역에 경비정과 어업지도선을 집중 배치시킬 방침이다.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도로별 우선순위를 정해 제설작업의 순위를 정하고 제설요원 14명과 제설장비 3대를 대기시켰다.농수산 시설의 피해예방을 위해 어장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어촌계장 회의시 대어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비닐하우스는 폭설에 대비한 눈 쓸어내리기와 설치기준 행정지도, 재해예방 관리교육강화등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제291호(2001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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