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길라잡이 ‘인포제주’

사이버공간에서 관광홍보 첨병역할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서귀포관광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할 사이버종합관광안내시스템 ‘인포제주’가 구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광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가상공간에 관광 및 관람명소, 지역문화유산, 축제등 기본관광정보를 비롯해 숙박, 음식, 쇼핑정보까지 자료를 집대성한 인포제주를 구축함으로써 상방향 케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됐고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사이버 관광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포제주의 특징은 기존의 사이버 관광정보가 행정기관의 일부 컨텐츠로 제공함으로써 정보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점을 해결했다는 점이다. 즉, 가상공간에서 행정기관의 홈페이지를 거치지 않더라도 웹주소인 INFOJEJU.COM만 입력하면 곧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관광전용 홈페이지와는 달리 인포제주 메인페이지에서 1회 클릭으로 해당 검색내용을 즉시 불러올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서귀포시 지명유래를 비롯해 추천 테마여행, 갤러리박물관등은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대한 분량으로 인포제주의 질을 한층 높여줄 분야로 꼽힌다. 한편 서귀포시는 16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후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며 내년 2월말까지는 인포제주를 더욱 확대해 영어·일어·중국어로 자체 제작하고 내년 3월부터는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해외관광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292호(2001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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