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관광패턴 달라진다

올해 6백실 운영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 전환남제주군지역 관광패턴이 관광지를 둘러보는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달라진다.소규모 관광호텔 1개밖에 없던 남군관내에 관광개발사업이 연달아 준공하며 올해에만 6백여실이 운영되기 때문이다.남군은 남원관광지구와 토산, 표선민속관광단지등 관광개발사업이 연달아 준공, 올해내에 6백여실이 운영되는등 관광의 새로운 패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남원관광지구의 금호콘도 50실이 오는 5월에 준공되고 토산관광지구의 샤인빌콘도 3백10실도 8월경 준공될 전망이다. 또한 표선민속관광단지의 다이너스티콘도 1백93실도 오는 12월에 준공되는등 올해에만 6백여실이 준공돼 운영된다.특히 금호콘도 50실과 샤인빌의 빌라콘도 48실은 월드컵경기 이전에 완공돼 월드컵 숙박난 해소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숙박시설 외에도 다양한 체험, 문화전시장이 속속 개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가질수 있게 됐다.안덕면 서광리소재 소인국테마파크가 다음달 개장하고 성산읍 삼달리 소재 미천굴관광지구도 5월에 준공해 개장할 계획이다. 남원관광지구의 영화박물관에 자동차극장, 전시관, 오픈세트장도 5월경 준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관련 남군관계자는 종전의 경관감상 위주의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 경관, 체험 및 문화의 종합관광지로 발전하게 됐다며 제주관광의 새로운 패턴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96호(200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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