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전문가 중심돼야

서귀포시 설문조사 주민자치센터의 구성에 대해 절반가량은 지역유지들이 돼야한다고 대답했으나 자원봉사자 및 전문직업종사자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주민반응 조사를 위해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단체장등 지역유지를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났고 자원봉사자 및 전문직업종사자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38%로 집계됐다. 또한 동기능전환 시책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87%가 기능전환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동기능 전환 시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65%가 긍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능전환 시책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점을 둬야 할 항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가 행정서비스 강화라고 대답했다.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2%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주요 이용목적으로는 인터넷시설이용과 주민편의시설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6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외국어, 법률강좌등 사회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보화 프로그램이 뒤따랐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는 자치센터운영이 48%고 가장 많았고 지역문제해결이 42%, 불우이웃돕기등 사회진흥활동이 10%로 나타났다. 제296호(200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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