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반 조성에 4백20억원 투입

서귀포시는 올해 국비 2백69억여원과 도비, 시비등 모두 4백21억5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로개설, 도시공원 확충등 국제관광도시로서의 기반조성과 환경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며 올해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은 26개 노선에 3백81억2천9백만원이 투입되며 이들 사업이 시행되면 월드컵경기장 연결이 원활해지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소 및 주민 생활편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천지연걸매생태공원조성사업에 35억4천7백만원이 투입되며 연외천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복원조성해 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게 된다. 이밖에 동홍어린이공원 조성과 삼매봉공원등 기존 공원에 대한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에도 시비 1억7천9백만원이 투입된다. 70년대 형성된 서귀시가지권의 도시 이미지 재창출을 위해 국비등 3억원을 들여 도로시설물과 건축물등 도시경관 주요 요인들에 대해 재디자인 작업을 실시하며 고유성과 특성을 테마로한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도시경쟁력 확보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96호(200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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