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도내출장 통제 폐지

서귀포시는 공무원들의 도내출장에 대한 통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도내 출장의 경우 총무과에서 통제를 해왔으나 도내 전역이 1일생활권으로 당직확인등을 위한 출장통제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관외출장통제로 인해 긴급출장시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해당 실과장의 결재후 출장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러나 도외출장과 도내 장기교육의 경우는 현행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귀포시의 출장횟수는 모두 2천91회로써 도외출장이 5백2회로 24%를 차지했고 76%인 나머지 1천5백89회는 도내출장이었다. 서귀포시는 현행 공무원 복무제도 가운데 지역실정과 시대변화에 맞지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행정의 능률성과 신속성을 높힐 계획이다. 제296호(200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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