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품질관리 대책 시급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수확철까지 마무리 품질관리가 중요시되면서 착색촉진제 살포등 품질향상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해 감귤보다 당도가 평균 0.5브릭스 정도 높아 마무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도가 높음에 따라 조기출하를 목적으로 미숙감귤을 수확해 에틸렌 가스로 후숙처리후 출하하는 사례가 예상되고 있는데 감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크레프논등을 이용, 나무에서 완전 착색후 출하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우로 인해 질소흡수가 많아져 착색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착색촉진제의 살포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상처과 발생율이 높을 것으로 우려해 이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31호(2000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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