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규격돈 사양관리 우수

출하두수중 A등급 77% 차지전국 평균 60% 보다 17% 높아남제주군이 수출규격돈 생산지원사업 추진결과 수출규격돈 출하두수중 A등급으로 77%가 판정되는등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군은 돼지고기 품질개선을 통한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양돈농가가 수출육가공업체와 규격돈 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규격돈을 출하할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농가가 출하한 돼지중 유해잔류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검사결과 A, B등급에 판정된 돼지에 한해 각각 1만2천원과 8천원을 지원하는 수출규격돈 생산지원사업은 지난해 당초 계획대비 41%가 증가한 2만1천3백여두에 대한 장려금을 지원받는등 농가들이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수출규격돈 출하두수중 A등급으로 판정된 두수가 77%로 전국평균 60%보다 17%가량 높게 나타나 양돈농가들이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특히 청정지역의 특수성을 적극 활용해 양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 농가가 자발적으로 수출재개에 대한 의식전환이 크게 작용해 수출규격돈 생산에 대한 참여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남군은 양돈산업을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8천7백만원을 투입, 8천40두에 대한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제297호(2002년 1월 18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