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들의 축제 상록예술제 열린다

만학도들의 배움의 터전인 서귀포오석학교(교장 오공선)가 교사와 학생들이 한데 어우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인 제25회 상록예술제를 마련한다.오는 20일 서귀포오석학교 교정에서 마련되는 상록예술제는 일일찻집, 시화전등 행사뿐만 아니라 이날 6시 오석한마당이 펼쳐진다.오석한마당은 표선민속촌 풍물패의 길트기 공연으로 막이 올라 해냄반등 5개 반 학생들이 직접 정해진 준비물 가격에서 요리를 준비해 경연하는 각 반 요리대회로 이어진다.각 반 장기자랑 시간도 빼뜨릴 수 없는 즐거움의 시간으로 각 반에 따라 수업이 끝나고 틈틈히 연습한 민요부르기, 사물놀이, 수화공연등을 선보인다.장기자랑 진행중간 중간에는 전 오석인들이 하나돼 참가할 수 있는 훌라우프 돌리기, 사탕 많이 집어먹기, 신문지 놀이등 게임도 함께 펼쳐진다.오석한마당 2부 행사로는 선착순 10팀을 접수받아 개인, 팀간 장기자랑의 시간이 마련된다.이어 촛불에 불을 밝혀 조용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뒤돌아보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캔들파이어로 행사는 막을 내릴 에정이다.제297호(2002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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