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1가구 1차량시대 눈앞

자동차 보유대수 0.9대남제주군 자동차 보유율이 1백가구당 93대로 1가구 1차량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남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2만4천67대로 2000년도 2만2천9백39대보다 1천1백여대 증가했다. 승용차가 2000년 대비 8.7%, 화물차는 4.6% 늘어난 반면 승합차량은 승용차로의 용도변경이 증가하며 13.6%나 감소했다.자동차 등록분포율에서도 승용차가 49.7%로 가장 많고 화물차는 42.3%를 차지한 반면 승합차는 7.6%에 그쳤다.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93대로 자동차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와 더불어 가구수도 불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자동차 증가에 따라 자동차 관련 수입증지 수입도 덩달아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등록 민원처리에 따른 수입증지 수입이 2000년 대비 44% 증가한 5천1백만원에 이르고 있고 예산액 대비 2백23%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화물차에만 가능했던 저당설정이 2000년부터 모든 차량에 저당설정이 가능하게 돼 저당설정 증가로 인한 수입이 증가했다.제297호(2002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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