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골천 친수공간으로 조성

샛강살리기 사업일환 서귀포시는 속골천을 시민공원화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조경시설등을 올해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속골천 정비를 위해 주차장과 가로등, 의자등 편의시설과 파고라, 산책로등을 시설해 왔다.올해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파고라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며 산책로 2백50m와 잔디광장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편의시설로 목교 2개교를 신설하며 야생화와 교목류로 조경사업을 벌이게 된다. 용천수를 이용한 수로를 개설하고 습지식물과 야생화등을 식재해 자연 생태학습장등 생태학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로서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서 이용될 수 있도록 속골천을 정비해 친수적 환경을 고려한 다목적 이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공법을 이용한 샛강살리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강정 골세천에 쉼터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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