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건수 대폭 증가

국제자유도시 추진후개발기대심리 작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추진되면서 토지거래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18일까지 시관내 토지거래 건수는 2백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백42건에 비해 45%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거래면적도 크게 늘어 3백33필지에 1천5백44㎡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0㎡보다 무려 21배가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토지거래 건수가 증가한 것은 2002년 월드컵과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이 통과돼 4월부터 추진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11월부터 나타난 것으로써 용도지역별 미지정 지역을 제외한 모든 토지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다. 과수원의 토지거래는 주로 경관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써 서귀포시 관내 매입자는 민박설립등의 목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녹지 및 농림지역은 외지인 투자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 대지 거래건수 증가는 동홍 택지개발 지구내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의 거래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