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시마시 결연 희망

인구 6만2천, 프로구단 보유 일본 프로축구 인기구단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본거지인 가시마시가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의사를 밝혀와 관심을 끌고 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가시마시 우찌다 토시로우시장 일행이 서귀포시를 방문했으며 지난해 12월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체결 희망 및 공식방문 요청서한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기원전 660년전 창건된 가시마 신궁등 국보급 문화재가 많은 가시마시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참가구단의 하나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홈타운이며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중의 하나다. 특히 가시마 앤틀러스팀은 오는 2월17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동부지역 4강전에 출전하는 팀으로써 자매결연 체결과 함께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가시마시는 인구 6만2천의 소도시이며 동경에서 약 80Km떨어진 이바라키현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쌀과 감귤, 김등의 농수산업이 주요산업이며 동경에서 고속버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강상주 서귀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7명의 방문단이 재일본 제주도민회 행사 참여와 자매결연 도시인 가시마시를 방문했다.제298호(200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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